유승민 체육회장, 바흐 IOC 위원장 만난다! 올림픽 유치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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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퇴임을 앞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난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유 회장은 내달 8일 스위스 로잔에 있 올림픽하우스에서 바흐 위원장과 면담하고 한국의 2026 하계올림픽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할 계획이다.
유 회장은 이번 면담에서 한국이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IOC의 올림픽 아젠다와 지속가능한 대회 운영 방향에 맞춰 최적의 유치 전략을 준비하고 있음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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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퇴임을 앞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난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유 회장은 내달 8일 스위스 로잔에 있 올림픽하우스에서 바흐 위원장과 면담하고 한국의 2026 하계올림픽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할 계획이다.
이 자리엔 정부 및 전북북도 관계자도 동행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높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강조하기로 했다.
유 회장은 이번 면담에서 한국이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IOC의 올림픽 아젠다와 지속가능한 대회 운영 방향에 맞춰 최적의 유치 전략을 준비하고 있음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IOC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한다.
이번 면담은 과거 IOC 선수 위원으로도 활동한 유 회장이 국제 스포츠외교 분야에서 꾸준히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체육회장이 올림픽 유치를 위해 IOC 위원장과 직접 면담을 추진한 건 이례적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정부, 유치신청도시 및 체육계와 협업을 강화해 2036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정부~체육회~전북 관계자로 구성한 하계올림픽 유치 실무추진단은 지난 12일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유치 절차와 일정에 맞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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