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0.091 부진... 롯데, 작년 '터줏대감' 시범경기 타격감 실종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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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깜짝 활약 주역이었던 주전 3루수 손호영(31)이 2025 시범경기에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최종전(18일)에서도 손호영의 부진은 계속됐다.
손호영은 지난해 3월 유망주 투수 우강훈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손호영이 롯데의 핵심 타자가 될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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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최종전(18일)에서도 손호영의 부진은 계속됐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고, 이로써 시범경기 타율은 기존 0.111에서 0.091로 더 하락했다. 이는 그가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LG 시절 시범경기 성적보다도 낮은 수치다.
손호영은 지난해 3월 유망주 투수 우강훈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롯데는 한동희의 군 입대가 예정된 상황에서 김민성마저 부진하자 미래 자원 유출을 감수하고 그를 영입했다.
LG 시절부터 타격 잠재력을 인정받던 손호영은 롯데 이적 후 그 가능성을 꽃피웠다. 햄스트링 부상 전후로 3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이 부문 단일시즌 공동 3위에 올랐고, 18홈런을 터트리며 팀 내 홈런왕에 등극했다.
올해 스프링캠프 초반만 해도 손호영의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다. 지난달 대만 WBC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홈런을 터트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부터 주춤하더니 시범경기에서는 완전히 감을 잃은 모습이다.
현재의 부진은 준비 부족보다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생긴 심리적 불안감이 원인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이 조언한 대로 지금은 자신의 페이스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때다.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손호영이 롯데의 핵심 타자가 될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제는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은 만큼 시범경기 부진이 더 주목받고 있지만, 정규시즌에서 또 한 번의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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