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DC 시행사 신영에스앤디, 취업 등 '지역상생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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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등 경기서부권 데이터센터 건설 집중으로 업체와 주민간 소통 필요성이 강조(경기일보 2024년 11월19일자 13면)되는 가운데 시행사가 구체적 상생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고양 일산동구 문봉동과 식사동에 데이터센터(DC)를 구축하는 신영에스앤디는 주민과 함께 전자파 현장검증을 진행하고 고양시에 지역상생방안을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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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참여한 전자파 현장 검증 진행…"안전기준의 1%에도 못 미쳐"

고양 등 경기서부권 데이터센터 건설 집중으로 업체와 주민간 소통 필요성이 강조(경기일보 2024년 11월19일자 13면)되는 가운데 시행사가 구체적 상생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고양 일산동구 문봉동과 식사동에 데이터센터(DC)를 구축하는 신영에스앤디는 주민과 함께 전자파 현장검증을 진행하고 고양시에 지역상생방안을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문봉·식사동 주민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한 2차 현장검증에서 전자파 측정값이 국내 안전기준의 1%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낮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경기도 한 지자체에 위치한 100㎿급 DC 주변에서 전자파를 측정했는데 DC 앞은 0.95㎎, 110m 떨어진 아파트 단지 앞은 2.11㎎ 등으로 측정됐다. 이는 국내 안전기준 833㎎에 비해 각 0.11%와 0.25%에 불과한 수치다.
이날 전자파 측정을 주관한 안준오 미래전파공학연구소장은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지금까지 수차례 DC 주변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모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조사에서도 마찬가지 결과값을 얻었다”며 “전자파는 DC에서 20m만 떨어져도 영향이 없을 만큼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시개발심의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신영에스앤디가 밝힌 지역상생방안은 ▲지역인재 육성과 취업 기회 제공 ▲인근지역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지원 ▲낙후된 자연취락 지역 발전사업 지원 ▲지역주민 및 학교와의 상생계획 등 4가지다.
먼저 고양에 거주하는 취업준비생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DC 운영 전문과정을 개설하고 수료 후 실습 및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고양시 청년고용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위시티 셔틀버스추진위원회와 협의해 식사동에서 GTX 대곡역까지 셔틀버스 운행을 추진하며 여기에 약 1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지가 위치한 식사4통 견달마을 주민들의 교류 활성화 및 마을발전 지원을 위한 협약서를 이미 체결했으며 향후 낙후된 자연취락 발전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인근 학교의 IT교육 지원을 위한 시설 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영에스앤디 관계자는 “DC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신영에스앤디의 지역상생방안은 시에 제출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요청서에 포함됐으며 제2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위원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신철상 시 대변인은 “시는 DC 건립과정에서 주민들이 피해를 입거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라며 “DC는 비단 고양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지자체 든 똑같이 겪고 있는 문제로 하루빨리 정부가 DC 관련 입지와 건립조건 등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해 더 이상 갈등이 발생하지 않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영에스앤디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신영식사피에프브이를 설립해 추진하는 식사DC는 일산동구 식사동 293번지 외 19개 필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5층, 지상 3층, 연면적 8만3천379㎡ 규모로 60㎿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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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DC 건립의 합리적 방안은 지속적 소통과 상생 노력” [고양 데이터센터 건립 방안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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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4차 산업 필수… 주민 상생 모델 나와야” [고양 데이터센터 건립 방안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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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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