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 KIA "김도영 앞세워 또 우승"…KT·LG "이번엔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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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개 구단 사령탑이 KBO리그 2025시즌을 맞이해 다부진 출사표를 밝혔다.
2025 신한 SOL뱅크 KBO 미디어데이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KBO 최초의 와일드카드 업셋을 일으키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던 KT는 이강철 감독은 "작년 시즌 박수를 받고 마쳤다. 올 시즌 우리 팀 캐치프레이즈가 '업그레이드 KT'인데, 더 준비를 잘했으니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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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이숭용 감독 "1승 소중함 느껴…김광현 기대"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10개 구단 사령탑이 KBO리그 2025시즌을 맞이해 다부진 출사표를 밝혔다.
2025 신한 SOL뱅크 KBO 미디어데이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시즌 7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KIA는 2연패에 도전한다. 2연패는 2015년과 2016년 정상에 오른 두산을 끝으로 어떤 팀도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김도영, 제임스 네일 등 우승 전력을 유지한 KIA는 9년 만에 대업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이범호 KIA 감독은 "작년에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올해도 한 번 더 열심히 달려보겠다. 우리의 스타 김도영을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KIA의 대항마로는 투타가 안정된 KT 위즈가 손꼽힌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고영표-소형준 등 선발진이 정상급이다. 손동현, 박영현 등 젊은 피들이 버티는 불펜 전력도 좋다.
지난해 KBO 최초의 와일드카드 업셋을 일으키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던 KT는 이강철 감독은 "작년 시즌 박수를 받고 마쳤다. 올 시즌 우리 팀 캐치프레이즈가 '업그레이드 KT'인데, 더 준비를 잘했으니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KIA에 막혀 아쉽게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머물렀던 삼성의 박진만 감독도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올해는 우리가 강팀임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신인 배찬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엄상백, 심우준의 영입으로 전력이 크게 향상된 한화 이글스도 올해 유력한 5강 후보로 꼽힌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최강의 팬덤을 갖고 있는데 7년간 가을야구를 못 해서 죄송하다. 올해는 반드시 가을에 야구를 하겠다. 우리 선발진 문동주가 올해 더 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시범경기에서 6승1무3패로 3위를 선전한 키움 홍원기 감독은 "긴말하지 않겠다. 지난해 꼴찌를 해 올해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먼저 입장했는데, 내년에는 제일 늦게 입장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SSG 랜더스 사령탑 2년 차를 맞은 이숭용 감독은 SSG를 중하위권으로 꼽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뒤집겠다는 각오를 내놨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 1승의 소중함을 느꼈다. 가을부터 스프링캠프, 시범경기까지 착실히 준비했으니, 더 높은 곳으로 가겠다"며 "김광현이 잘한 해에는 성적이 좋았다. 올 시즌 주장 김광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고 첫 시즌을 보낸 김태형 감독은 "부산 팬들의 열기는 대단하다. 사우나에서도 알아보시고 말을 걸어주신다"며 "올해는 꼭 가을야구에 오르겠다"고 짧고 굵은 각오를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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