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의 경남, 코리아컵서 '안방 첫 승' 노린다! 평창과 맞대결

박윤서 기자 2025. 3. 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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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가 평창 유나이티드 FC와 맞대결을 통해 올 시즌 코리아컵 여정을 시작한다.

경남은 오는 23일(일) 오후 2시, 평창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한편, 경남FC는 지난 시즌 코리아컵 16강에서 리그 챔피언 울산HD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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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경남FC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경남FC가 평창 유나이티드 FC와 맞대결을 통해 올 시즌 코리아컵 여정을 시작한다.

경남은 오는 23일(일) 오후 2시, 평창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코리아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대한민국 성인 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경남은 2008년과 2012년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하며 굵직한 역사를 남긴 바 있다.

경남의 첫 상대인 평창은 K4리그 소속으로, 객관적인 전력 상 경남이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체급 차이가 뚜렷한 상대에게 경남이 어떠한 경기 운영과 전술을 펼칠지가 이번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하지만, 평창 역시 만만치 않다. K리그1 강원FC에서 활약한 황문기를 비롯해 상위 리그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으므로, 경남은 결코 방심하지 않고 승리를 거두어 3라운드 진출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

이을용 감독은 "코리아컵도 리그와 똑같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대비하고 있다. 선수들이 팀에 녹아들며 경기 운영을 잘 이해하고 있기에 더 자신감을 가지고 원하는 축구를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코리아컵을 맞이하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경남FC는 지난 시즌 코리아컵 16강에서 리그 챔피언 울산HD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올해도 경남이 코리아컵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또 다른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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