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사내 넘어 협력사·지역사회까지 저출생 극복 앞장서

세종=조규희 기자 2025. 3. 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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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사내 금전·비금전적 복지 제도, 협력사·자회사 육아휴직 지원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20일 'KOSPO저출산극복위원회'를 운영하며 직원 복지 향상, 사내 규정 변경, 자회사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 출생율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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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출자회사 육아휴직 지원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에서 출자회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사내 금전·비금전적 복지 제도, 협력사·자회사 육아휴직 지원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20일 'KOSPO저출산극복위원회'를 운영하며 직원 복지 향상, 사내 규정 변경, 자회사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 출생율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남부발전은 CEO주관 노사공동'KOSPO저출산극복위원회'를 출범시키는 한편 전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 저출생 극복 12대 과제를 선정했다.

대내적으로 직원의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금전적·비금전적 복지제도를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협력사, 자회사와의 협력을 통해서 출산, 육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미혼모, 희귀병 영유아, 아동센터 아동 등 사회취약계층에도 도움의 손길을 뻗어 지역사회의 출생률에 기여하는 과제도 있다.

먼저 남부발전 직원의 출생률 제고를 위해 자녀 출산시 일괄 50만원 지급해왔던 출산 축하금을 둘째 자녀 출산시 200만원, 셋째 자녀 이상 출산시 30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 자녀 출산시 사내 생활안정자금 추가 대부가 가능하도록 하고 4자녀 이상의 다자녀직원에겐 무이자 대부를 시행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인사제도를 개선해 출산·육아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인사관리기준 제정을 통한 육아휴직 충원기준 마련 △맞춤형 난임휴가제도 개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대상·기간 확대 △남성 자동육아휴직제도 신설과 배우자출산휴가의 선제적 확대(10→20일) 등을 추진해 2024년도 일·가정 양립제도의 만족도 95%를 달성했다.

남부발전은 또 협력사, 자회사의 저출생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하동 섬진강 직장어린이집을 협력사 자녀에게 개방했다. 코스포영남파워 등 자회사와 육아휴직 지원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회사의 육아휴직에 따른 공석에 숙련된 대체인력 수급이 가능하도록 협력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 부산지역 전체 미혼모 보호센터 2개소 대상 에너지 주거환경공사를 통해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산후돌봄과 취업교육을 지원했다. 임직원의 온정나눔으로 발전소 지역에 거주하는 난치병 유아 9명의 치료를 위한 직원성금과 헌혈증을 기부했으며 더불어 아동센터 4개소와 조손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저녁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에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식사 제공, 에너지·환경 및 진로체험을 위한 도서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의 출생률 제고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우리는 힘 닿는 한, 내부 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출생률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것이 국민이 공기업에게 바라는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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