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벨링엄, 아모림이 찍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심...영입전 치열

박윤서 기자 2025. 3. 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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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브 벨링엄 영입전이 치열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한국시간)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원치 않는 선수를 대거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브 벨링엄은 맨유가 노리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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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트리뷰나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조브 벨링엄 영입전이 치열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참전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한국시간)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원치 않는 선수를 대거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브 벨링엄은 맨유가 노리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안토니, 마커스 래시포드, 빅토르 린델로프,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코비 마이누 등을 내보낼 준비가 되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선수단을 정비하려 하고 있고 맨유는 돈을 벌어야 한다. 아모림 감독은 미드필더진을 강화할 옵션으로 조브 벨링엄을 낙점했다"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주드 벨링엄이 아닌 조브 벨링엄이다. 주드의 친동생이다. 조브 벨링엄은 현재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다.

조브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 유스를 거쳐 프로 데뷔도 마쳤다. 지난 시즌 선덜랜드로 이적하여 리그 45경기 7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미드필더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34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2005년생으로 나이가 어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미드필더진 전력 누수가 확실하다. 높은 주급을 받는 카세미루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등의 관심을 받고 있고 최근 에릭센은 이적을 인정했다. 에릭센은 덴마크 '팁스블라데트'와의 인터뷰에서 "계약 만료에 대해 그렇게 많이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지난 때와 같다.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되고 머릿속으로는 뭔가 새로운 걸 찾아야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라며 새 출발에 나설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여기에 특급 유망주 마이누까지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이적설이 짙다. 마이누가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면서 이적 가능성을 남겨두었다.

나가는 선수가 있기에 보강이 필요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그를 지원할 미드필더가 부족해질 것이다. 맨유는 벨링엄을 낙점한 듯하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벨링엄은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으며 첼시, 토트넘 훗스퍼, 브렌트포드 등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도 벨링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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