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춘계] ‘홍지아 위닝 블록슛’ 온양여중, 수원제일중 추격 따돌리며 춘계연맹전 우승

해남/정병민 2025. 3. 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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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여중이 수원제일중을 꺾고 2025년 첫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온양여중은 20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해남대회' 여중부 결승 수원제일중과의 경기에서 44-42로 승리했다.

작년 3관왕에 빛나는 온양여중은 2024년 추계연맹전에 이어 또다시 결승에서 수원제일중을 격파하며 우승, 2025년도 첫 대회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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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정병민 인터넷기자] 온양여중이 수원제일중을 꺾고 2025년 첫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온양여중은 20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해남대회’ 여중부 결승 수원제일중과의 경기에서 44-42로 승리했다.

작년 3관왕에 빛나는 온양여중은 2024년 추계연맹전에 이어 또다시 결승에서 수원제일중을 격파하며 우승, 2025년도 첫 대회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박지민이 15점 12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야전 사령관 유은서는 13점 7리바운드 5스틸로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허서연과 양다연, 홍지아도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다했고 34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우승에 힘을 실었다.

양 팀의 경기는 초반까지 저득점 양상이었다. 예선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한 수비 강도에 결승전이 가져다주는 부담감, 덩달아 야투 부진까지 겹친 탓이었다.

시간이 꽤 흐른 뒤에야 허서연의 3점슛으로 물꼬를 튼 온양여중은 세트 플레이보다 상대 수비가 정돈되지 않은 오픈 코트 상황에서 강점을 내비쳤다. 앞선 자원들이 스피드를 끌어올렸고 기동력을 갖춘 박지민과 양다연은 트레일러 역할을 해내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적절한 파울 사용으로 상대 흐름도 곧잘 차단했고, 초반 침묵하던 유은서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서서히 격차를 벌렸다. 페인트존을 수성하며 공방전을 펼친 온양여중은 23-19로 근소한 우위를 점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제일중은 높이를 강화하며 지역 방어로 수비 변화를 줬다.

온양여중은 볼 없는 움직임과 적극적인 돌파로 이를 무너뜨리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 외곽슛까지 말을 듣지 않으며 주도권을 잠시 빼앗기기도 했다. 하지만 박지민과 허서연이 맞불을 놨고 쿼터 종료 직전 집중력을 발휘해 재차 1점 차 리드를 되찾아왔다.

34-33, 온양여중 우위로 시작된 살얼음판 승부는 경기 종료 4분 전쯤 돼서야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유은서와 박지민이 번갈아 가며 돌파 득점을 만들었고 이어 연달아 수비에 성공하며 승기를 굳혀갔다.

수원제일중의 추격 역시 만만치 않았으나 온양여중은 수원제일중의 팀파울을 적극 활용하며 자유투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턴오버가 오갔지만 온양여중 홍지아가 결정적인 블록슛으로 수원제일중 역전 3점슛 시도를 차단했다. 온양여중이 승리를 확신하는 순간이었다. 종료 버저가 울리기 전까지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온양여중은 그렇게 여중부 최정상 자리에 등극했다.

*여중부 결승*
온양여중 44(12-11, 11-8, 11-14, 10-9)42 수원제일중
온양여중

박지민 15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유은서 13점 7리바운드 5스틸
홍지아 4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슛

수원제일중
전하연 12점 11리바운드 4스틸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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