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흥민 우살라’ 역대급 날개 간절히 원한다…“팀에 정말 어울리는 선수” 영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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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이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손흥민(32) 영입을 바랐다.
팬들은 "손흥민은 리버풀에 정말 어울리는 선수다", "리버풀은 반드시 살라를 붙잡고 손흥민을 데려와야 한다", "손흥민의 상태가 어떠해도 루이스 디아스(28)보다 낫다", "살라, 손흥민, 페데리코 키에사(27) 스리톱이라면 파괴적일 것이다" 등 손흥민 영입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만약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을 추진한다면 선수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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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리버풀 팬들이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손흥민(32) 영입을 바랐다. 이들은 모하메드 살라(32)와 손흥민이 함께 하는 그림을 꿈꿨다.
리버풀 팬 페이지인 ‘LFCDZN11’은 19일(한국 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손흥민과 살라가 함께 있는 합성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을 본 리버풀 팬들은 손흥민이 리버풀로 오길 간절하게 바랐다.
팬들은 “손흥민은 리버풀에 정말 어울리는 선수다”, “리버풀은 반드시 살라를 붙잡고 손흥민을 데려와야 한다”, “손흥민의 상태가 어떠해도 루이스 디아스(28)보다 낫다”, “살라, 손흥민, 페데리코 키에사(27) 스리톱이라면 파괴적일 것이다” 등 손흥민 영입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57·독일) 감독 시절에 손흥민 영입을 추진했던 거로 알려졌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 감독 시절부터 손흥민을 줄곧 지켜봤다. 다만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끝내 손흥민과 연을 맺지 못했다. 클롭 감독은 이에 대해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를 영입하지 못한 건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다”라고 아쉬워했다.
클롭 감독이 떠난 지금은 별다른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팬들은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가 아르네 슬롯(46·네덜란드) 감독이 공격진 개편을 준비하면서 내심 그를 영입하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리버풀은 살라를 포함해 디아스, 디오구 조타(28), 다르윈 누녜스(28)와 결별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손흥민은 여전히 매력적인 자원이다. 세계 정상급 양발 킥 능력과 속도를 겸비한 그는 측면과 중앙을 오갈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보유했다. 전성기에서 내려왔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번 시즌 공식전 40경기에서 11골과 12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입증했다. 스타성이 뛰어난 선수라서 마케팅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
만약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을 추진한다면 선수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손흥민은 커리어 동안 굵직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다. 함부르크, 레버쿠젠, 토트넘에서 어떠한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하며 아쉬운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매번 지적받는 부분 중 하나가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점이었다.
손흥민이 거쳐온 구단과 다르게 리버풀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강호다. 클롭 감독이 일으킨 리버풀은 지난 10년 동안 8번이나 우승했다. 여기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이 포함됐다. 이번 시즌에도 EPL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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