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원, 손준호와 재회! 다수 팀 관심 속 충남아산 선택...전북 11년 생활 끝내고 완전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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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원이 전북 현대를 떠난다.
축구계 관계자는 20일 "한교원이 충남아산 이적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전북에 대한 애정이 커 잔류에 대한 생각도 있었지만 프로 무대에서 현역 생활 연장 의지가 컸고 충남아산 이적을 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교원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4년 전북으로 이적했다.
태국에서 전북 N팀은 다수의 K리그 팀들과 대결했는데 한교원은 좋은 모습을 보였고 영입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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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한교원이 전북 현대를 떠난다.
축구계 관계자는 20일 "한교원이 충남아산 이적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전북에 대한 애정이 커 잔류에 대한 생각도 있었지만 프로 무대에서 현역 생활 연장 의지가 컸고 충남아산 이적을 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변이 없는 한 한교원은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는다.
전북 11년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다. 한교원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4년 전북으로 이적했다. 등번호 7번을 달며 화려한 공격진이 많았던 전북 공격진에 살아남았다. 저돌적인 드리블과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은 K리그1 국내 윙어 중 최고 수준이었다.
전북 황금기를 함께 했다. K리그1 우승만 7회를 기록했고 코리아컵 우승 2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1회 등도 함께 했다. 2014, 2020 K리그1 베스트 일레븐에도 오르면서 전성기를 이어갔다.
나이가 들어도 활약과 몸 상태는 여전했고 2023년 재계약도 맺었다. 2024시즌 경기력이 비교적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하자 수원FC로 임대를 떠났다. 수원FC 임대 중 10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수원FC에서 돌아왔는데 거스 포옛 감독 구상에는 제외가 됐다.
태국 전지훈련을 갔지만 전북 N팀에서 뛰었다. 자신을 상징하던 등번호 7번까지 에르난데스에게 내줬다. 태국에서 전북 N팀은 다수의 K리그 팀들과 대결했는데 한교원은 좋은 모습을 보였고 영입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관심에도 이적은 연봉 등에서 이견 차이를 보이며 불발됐다.
한교원은 전북 N팀에서 뛰며 활약을 이어갔다.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는 등 활약을 보여줬다. 몸 관리가 잘 돼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탄탄한 몸 상태를 유지 중이었고 공식전에서 경쟁력까지 보여줬다.
충남아산이 영입을 시도했다. 이전부터 관심을 보였고 강릉시민과의 경기까지 체크를 한 후 영입을 결심했고 합의해 메디컬 테스트, 입단을 앞두고 있다. 전북과 올해까지 계약이 되어 있었지만 자유계약(FA) 이적이다. 전북과 한교원 측이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교원은 충남아산에서 손준호와 재회를 한다. 한교원과 손준호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같이 뛰면서 K리그1 우승 3회를 이끌었고 2020년엔 나란히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올랐다. 충남아산은 현재 2경기 2무 2패로 승리가 없어 13위에 올라있고 2득점밖에 넣지 못하는 빈공에 시달리는데 한교원이 가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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