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푸리아 꺾고 할로웨이와 재대결 기다린다" UFC 라이트급 전 챔피언의 자신감

심재희 기자 2025. 3. 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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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베이라, 빅매치 기대
토푸리아·할로웨이와 대결 전망
올리베이라(왼쪽)가 토푸리아(오른쪽 위)·할로웨이와 대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올리베이라.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누구와 싸워도 이길 수 있다!"

UFC 라이트급 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6·브라질)가 언제든 '빅매치'를 치를 수 있다고 자신했다. UFC 라이트급에 강자들이 많이 포진됐지만, 누구와 싸워도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으로서 라이트급으로 월장한 일리아 토푸리아, 그리고 페더급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맥스 할로웨이와 대결에 대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리베이라는 19일(한국 시각) 'Oddspedia'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언급했다. 먼저 "누구와 싸우라고 하든, 저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일리아 토푸리아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저는 저의 주짓수 실력을 믿는다. 저 스스로 토푸리아를 KO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큰소리쳤다.

현재 올리베이라가 활약하는 UFC 라이트급은 UFC 페더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라이트급으로 뛰어든 토푸리아의 가세로 더 치열해졌다.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를 비롯해 토푸리아와 맥스 할로웨이 등 강자들이 더 많아졌다. 올리베리아는 "현재 UFC 라이트급은 매우 복잡하다"며 "저는 제가 다음 타이틀샷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스틴 포이리에, 저스틴 게이치, 토푸리아가 타이틀전을 치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저는 전화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다음 타이틀전을 벌일 선수가 누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올리베이라. /게티이미지코리아

UFC 페더급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그는 할로웨이와 재대결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만약 할로웨이와 UFC 라이트급 대결을 벌인다면 정말 엄청날 것이다. 최후에 승리할 선수는 저라고 확신한다"며 "UFC 페더급에서 싸웠을 때는 제가 부상을 입었다. 경기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며 "저와 할로웨이는 공격적인 파이터다. 다시 맞붙는다면, KO승을 노릴 것이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현재 UFC 라이트급에서는 마카체프가 챔피언에 올라 있다. 마카체프는 4차 방어에 성공하며 UFC 라이트급 최다 기록을 세웠다. 웰터급이나 미들급 월장 계획을 밝혔다. 마카체프 아래로 아르만 사루키안이 1위, 올리베이라가 2위에 랭크됐다. 게이치, 포이리에, 할로웨이가 3~5위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토푸리아가 다음 타이틀전 후보로 급부상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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