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이어 진라면 가격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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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업계 2위 오뚜기가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라면 가격을 인상한다.
오뚜기는 가격 인상 뒤에도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주요 라면 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라면 업계 1위인 농심은 지난 17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소매점 기준 950원에서 1000원으로 올리는 등 라면 31개 브랜드 중 14개 브랜드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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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수입 원료 가격 급등…인건비 부담 누적”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라면 업계 2위 오뚜기가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라면 가격을 인상한다.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은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20일 오뚜기는 "총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린다"고 밝혔다. 제품별 인상률은 진라면 10.3%, 진라면 용기면 9.1%, 오동통면 4.5%, 짜슐랭 8.2%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진라면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원으로 인상된다. 짜슐랭은 976원에서 1056원으로, 진라면 용기면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팜유 등 수입 원료 가격이 급등했고 농산물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물류비와 인건비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원가 부담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가격 인상 뒤에도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주요 라면 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라면 업계 1위인 농심은 지난 17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소매점 기준 950원에서 1000원으로 올리는 등 라면 31개 브랜드 중 14개 브랜드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 바 있다. 주요 제품 가격 인상률은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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