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작년 그룹매출 400조 추산…10조 클럽에 7곳”

장우진 2025. 3.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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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삼성 그룹 국내 계열사 전체 매출은 400조원 내외 수준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작년 5월 공정거래위원회에 보고된 60곳이 넘는 삼성 계열사 중 이달 19일까지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매출 확인이 가능한 21곳으로, 이들은 그룹 전체 매출의 95% 이상 차지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삼성 국내 계열사 전체 매출이 418조원으로 최고치를 찍었을 당시 이후 두 번ㅤㅉㅒㅤ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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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O연구소 제공

작년 삼성 그룹 국내 계열사 전체 매출은 400조원 내외 수준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는 역대 최대치인 2022년에 이은 두 번째 규모다. 매출 10조원 클럽에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7곳이 포함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일 삼성그룹 창립 87주년(22일)을 맞이해 '주요 삼성 계열사 2024년 매출 현황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작년 5월 공정거래위원회에 보고된 60곳이 넘는 삼성 계열사 중 이달 19일까지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매출 확인이 가능한 21곳으로, 이들은 그룹 전체 매출의 95% 이상 차지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매출은 별도(개별) 재무제표 기준이다.

삼성전자 등 이달 19일까지 파악 가능한 주요 삼성 계열사 21곳의 작년 연간 매출 규모는 388조원이었다. 아직 공시되지 않은 40여곳 계열사까지 합치면 그룹 전체 매출 규모는 397조~402조원 사이가 될 것으로 연구소는 예상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삼성 국내 계열사 전체 매출이 418조원으로 최고치를 찍었을 당시 이후 두 번ㅤㅉㅒㅤ 규모다.

삼성전자는 별도 기준 작년 매출이 209조원으로, 2022년(211조원)에 근접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매출 10조원이 넘은 계열사는 7곳이었다. 삼성생명 27조174억원, 삼성디스플레이 25조4014억원, 삼성물산 22조9132억원, 삼성화재 21조9664억원, 삼성SDI 16조978억원, 삼성증권 12조9366억원 등이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9조867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보다 24.8% 증가했고 삼성전자도 22.7%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SDI는 2023년 19조1063억원에서 작년엔 16조978억원으로 15.7% 감소했고, 삼성물산도 24조4736억원에서 22조9132억원으로 6.4% 줄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 국내 계열사 매출이 500조원 시대를 열려면 현재의 사업구조로는 향후 5년 내 달성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기존 사업 이외에 괄목할만한 신사업 육성이 절실하다"며 "매출 외형 성장과 함께 고부가가치의 영업내실을 탄탄히 다져나가는 것도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중요한 과제로 남겨졌다"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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