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박사들 "홍명보호, 오만에 압승할것"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해외도박사들은 홍명보호가 오만전에서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7차전 오만과의 홈경기를 가진다.

2026 북중미 월드컵으로 가는 아시아 3차예선 6경기서 4승2무를 거두고 B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홍명보호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 25일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홈경기 7,8차전을 한다.

한국은 이번 A매치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승점 14점의 1위 한국이 승점 9점의 3위 요르단과 승점 6점의 4위 오만을 모두 꺾는다면 남은 3차예선 2경기와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해외도박사들은 이 경기를 어떻게 예상할까. '벳365'를 비롯한 해외 베팅사이트 20곳은 평균적으로 한국에 1.18의 배당을, 무승부에 6.29, 오만에 15.34의 배당을 했다.

한국에 1달러를 걸어 한국 승리 시 1.18달러만 받는다. 반면 오만에 1달러를 걸어 오만이 이기면 무려 10배 넘는 15.34달러를 받는다. 배당률이 높을수록 승리 확률이 희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외도박사들은 그만큼 한국의 승리 확률을 매우 높게 보고 있는 것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