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박주형 ㈜신세계 대표 "차별화로 경쟁우위 확보, 본점 타운화 성공적 추진할 것"

이주혜 기자 2025. 3. 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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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가 "혁신적인 콘텐츠 생산, 신사업 성장 동력 발굴, 수익성 강화 등 신세계만의 과감한 전략실행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신세계 제6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대표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지만 '고객 중심'이라는 본질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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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제68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백화점·이커머스 강화로 온오프 아우를 것"
[서울=뉴시스] 이주혜 기자 = 2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신세계 제6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5.03.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가 "혁신적인 콘텐츠 생산, 신사업 성장 동력 발굴, 수익성 강화 등 신세계만의 과감한 전략실행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신세계 제6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대표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지만 '고객 중심'이라는 본질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신세계만의 독보적인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신세계 본점 타운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본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럭셔리 부티크 전문관인 '더 헤리티지'를 열고 본관 '더 리저브'와 신관 '더 에스테이트'를 재단장할 계획이다.

그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인 강남점 '신세계 마켓'의 그랜드 오픈, 지역 대표 점포인 대구점과 대전 A&S점의 럭셔리 라인업 보강을 통해 백화점의 본연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며 "이커머스 영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담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식품관 오프라인 프로젝트는 신세계만의 독창적인 사업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이주혜 기자 = 2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신세계 제68기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됐다. 2025.03.20.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는 대규모 복합개발 준비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리테일을 넘어 '종합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광주 복합개발을 비롯한 송도, 수서역, 센텀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삼고 경영 효율성 강화와 건전한 재무구조 확립을 통해 벨류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의 성장과 함께 수익을 주주에게 환원하며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주총에서는 사외이사로 곽세붕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을 재선임하고 진희선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신규 선임했다. 또 김한년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으며 진희선 감사위원을 신규 선임했다.

[서울=뉴시스] 이주혜 기자 = 2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신세계 제6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5.03.20.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주총은 별다른 이견없이 30분 만에 끝났다.

이날 주총에서 박 대표는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와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팩토리스토어의 성장 계획에 대한 질의에 "팩토리스토어는 국내에서 다점포화를 진행 중이고 동남아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내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해외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점포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코르는 그동안 럭셔리 상품 위주였는데 국내 'K뷰티'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올해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적자 폭이 반 정도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팩토리스토어는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고 17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올해도 흑자 계획"이라며 "시코르는 점포를 줄여 18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7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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