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이재명, '최상목 몸조심' 테러 발언 석고대죄해야"

하지현 기자 2025. 3. 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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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이 정도면 '탄핵 주도 성장'이라고 이름 붙일 만하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권 위원장은 "(최 대행 탄핵 추진은) 무려 30번째 탄핵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려는 생각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만약 누가 이 대표의 선동을 따르다 불상사라도 발생한다면 정치적, 법적으로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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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탄핵주도성장'…최상목 협박 중단해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한재혁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이 정도면 '탄핵 주도 성장'이라고 이름 붙일 만하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본인의 테러 주장 발언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최 대행과 헌법재판소에 대한 협박을 즉각 중지하라"고 밝혔다.

그는 "어제 이 대표가 최 대행을 향해 조폭이나 할 법한 '몸조심하라'는 극언을 퍼부었다"며 "이미 이 대표 주변 인물들의 연쇄 사망사건이 있었던 터라, 농담으로 넘겨들을 수 없는 섬뜩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스스로 판사가 돼 최 대행을 향해 '직무 유기 현행범으로 체포가 가능하다'는 이재명 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며 "민주당 의원들은 SNS에 최 대행 사진을 올려놓고 '직무유기 현행범'이라며 공격을 퍼붓고, 우리가 현장에서 경찰도 여러 번 체포했다며 극렬 지지층을 부추겼다. 이야말로 내란 선동이고 테러 조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8개 사건 12개 혐의를 받고 있고, 이제 협박죄까지 저지른 이 대표야말로 현행범 체포 대상 1순위 아닌가"라며 "21세기 대한민국이 문명국가가 아닌 '재명 국가'가 되고 말았다. 입법, 사법, 행정 위에 민주당이 있고 모든 권력 위에 최고 존엄 이재명이 있는 '개딸 공화국'이 됐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최 대행 탄핵 추진은) 무려 30번째 탄핵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려는 생각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만약 누가 이 대표의 선동을 따르다 불상사라도 발생한다면 정치적, 법적으로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이처럼 온갖 무리수 두는 이유는 분명하다. 대통령 탄핵 심판 내란 몰이의 실체가 드러나고, 자신들이 바라는 결과를 얻어내기 어렵다고 판단되자 인민노련·우리법연구회 출신인 마은혁을 (헌법재판관으로) 넣어 어떻게든 판을 바꿔보려는 것"이라며 "(이 대표가) 탄핵 심판과 자신의 재판 결과에 불복하고 거리로 나설 명분을 쌓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는 건 탄핵 심판이 아니라 이 대표가 받는 5개의 재판"이라며 "민주당이 주도하는 좌파 사법 카르텔의 실체도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 당비가 이 대표 형사사건을 대리하는 변호사들에게 흘러간 정황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29번의 탄핵을 추진한 이유도 이로써 분명히 확인됐다"며 "정치적으로는 국정을 마비시켜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경제적으로는 자기편과 이권을 나눠먹기 한 것이다. 국정 붕괴에 이권 챙기기까지, 이보다 더 창의적이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탄핵 정치의 악순환을 끊어내겠다"며 "국민과 함께 민주당의 법치 훼손을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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