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충남스포츠센터, 시공사 공사 포기에도 ‘8월 준공’ 목표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5. 3. 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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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스포츠센터 건립이 건설업체 자금난으로 공사포기서를 제출하며 공사에 차질이 생겼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2021년 6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3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했으나, 시공사 간 분쟁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며 개관이 1년 이상 늦춰졌다.

도 관계자는 "시공사가 공사 포기로 부득이 수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됐다"며 "모든 절차를 최대한 당겨 올해 8월까지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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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남아공,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 논의
충남도, ‘해양수산 미래비전’ 실행 본격화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공정률 98% 진행중인 충남스포츠센터 전경 ⓒ충남도

충남스포츠센터 건립이 건설업체 자금난으로 공사포기서를 제출하며 공사에 차질이 생겼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2021년 6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3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했으나, 시공사 간 분쟁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며 개관이 1년 이상 늦춰졌다.

도는 남은 공사를  오는 8월 준공 목표로 신규 사업자 선정에 들어갔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에 551억원을 투입해 건립 중이다.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개 동으로, 연면적은 1만 3343㎡다.

도 관계자는 "시공사가 공사 포기로 부득이 수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됐다"며 "모든 절차를 최대한 당겨 올해 8월까지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도-남아공,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 논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9일 도청사에서 신디스와 음쿠쿠(Sindswa N. MQUQU)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9일 도청사에서 신디스와 음쿠쿠(Sindswa N. MQUQU)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남아공은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공군 전투비행대대를 파병한 국가로, 1992년 우리나라와 국교를 수립했다.

김 지사는 "10년 전 체결한 남아공 이스턴케이프주와의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었으니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관광·교육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신디스와 음쿠쿠 대사는 도청 방문에 앞서 남아공에 해외법인을 둔 대한전선의 당진공장을 시찰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1월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에 1조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 신설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충남도, '해양수산 미래비전' 실행 본격화

19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 주재로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핵심과제 실행회의(Kick-Off)'를 개최했다. ⓒ충남도

충남도는 2035년까지 13조6000억원을 투입하는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위해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19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 주재로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핵심과제 실행회의(Kick-Off)'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 후 정책 간담회 등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를 발굴해왔다.

이번 회의는 효과적인 추진 위해 시군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 해양 경제 활성화,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도약, 해양수산 기술 선도, 항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해양수산 미래비전의 5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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