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안 변해”… 김호중 호소에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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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항소심 최후진술에서 "이번 일을 인생 기폭제로 삼아 새 삶을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대중의 냉담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김호중은 서울중앙지법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하늘색 수의를 입고 목발을 짚은 채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동안 잘못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들여다보고 제 진심을 담아 반성했다"며 "이번 일을 기폭제 삼아 이전과 다른 새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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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항소심 최후진술에서 "이번 일을 인생 기폭제로 삼아 새 삶을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대중의 냉담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김호중은 서울중앙지법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하늘색 수의를 입고 목발을 짚은 채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동안 잘못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들여다보고 제 진심을 담아 반성했다"며 "이번 일을 기폭제 삼아 이전과 다른 새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에는 "사람 절대 안 변합니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더니 쯧쯧쯧", "사람새긴안변함. 진리임" 등 김호중의 변화 가능성을 의심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음주 후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나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시키는 등 그의 과거 행적을 상기하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김호중 측은 "술타기 수법을 쓰지 않았다"며 "과도하게 오해받아 과도한 처벌로 이어져선 안 된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호중의 항소심 선고는 오는 4월 25일 열릴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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