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토트넘서 손흥민·親황희찬 한솥밥? "이적료 600억 제안…성사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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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동료' 라얀 아이트누리(23·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토트넘 핫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아이트누리 영입을 위해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69억 원)를 제안했다"며 "아스널,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수비진 보강이 절실한 아스널, 리버풀, 웨스트햄 역시 아이트누리를 노리고 있지만 현재로서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서 앞서 나간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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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황희찬 동료' 라얀 아이트누리(23·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토트넘 핫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아이트누리 영입을 위해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69억 원)를 제안했다"며 "아스널,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올 시즌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프리미어리그 14위(29경기 10승 4무 15패·승점 34)에 머물러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놓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나 이와 무관하게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데스티니 우도기 정도를 제외하면 마땅한 레프트백이 없는 상황에서 아이트누리의 가세는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수비진 보강이 절실한 아스널, 리버풀, 웨스트햄 역시 아이트누리를 노리고 있지만 현재로서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서 앞서 나간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PSR)을 잘 준수해와 올여름 비교적 많은 예산을 활용할 수 있다.
관건은 울버햄튼의 요구 이적료다. 아이트누리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나 울버햄튼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 울버햄튼 입장에서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떠나보내 돈 한 푼 받지 못하는 것보다 최소한의 이적료를 벌어들이는 것이 이롭다. 다만 지금으로서는 5,000만 파운드(약 948억 원)의 요구 이적료를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앙제 SCO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아이트누리는 2020년 여름 울버햄튼에 둥지를 틀었다. 다섯 시즌 동안 활약하며 통산 148경기 11골 13도움을 올렸고, 레프트백과 왼쪽 윙어를 고루 소화하며 대체 불가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아이트누리는 이번 시즌 강등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2경기 4골 5도움을 기록,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페레이라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이래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울버햄튼은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잔류의 8부 능선을 넘은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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