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제주서 상가·비닐하우스 등 화재 잇따라

홍수영 기자 2025. 3. 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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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제주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다.

소방은 주방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19개 동 중 4개 동이 불에 탔으며, 분전반과 전동스쿠터 등도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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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벽 0시18분쯤 제주시 아라이동 소재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하고 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간밤 제주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2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8분쯤 제주시 아라이동 소재 상가 건물에서 연기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조립식 건물 주방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478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주방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전날 오후 10시 6분쯤엔 서귀포시 대포동 비닐하우스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화염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19개 동 중 4개 동이 불에 탔으며, 분전반과 전동스쿠터 등도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추산 5953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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