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인텔 지분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 안 했다”

박석호 2025. 3. 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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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의 지분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황 CEO는 현지시각 19일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회의가 열리고 있는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텔 지분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참여 여부와 관련해 "누구도 우리를 컨소시엄에 초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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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의 지분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황 CEO는 현지시각 19일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회의가 열리고 있는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텔 지분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참여 여부와 관련해 “누구도 우리를 컨소시엄에 초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텔의 위탁생산 부문을 운영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컨소시엄에는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퀄컴 등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황 CEO는 “아무도 나를 부르지 않았다”며 “아마도 다른 사람들이 관련돼 있을 수는 있지만, 나는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황 CEO는 전날 기조연설에서는 올해 하반기 최신 AI 칩인 블랙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블랙웰 울트라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출시할 AI 칩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 CEO는 블랙웰 울트라에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e가 탑재될 가능성에 대해 “삼성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삼성은 메모리 하부의 핵심 부품에서 맞춤형 칩과 메모리를 결합하는 능력이 있다”고 짧게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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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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