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낮 기온 크게 오르며 다시 포근…초미세먼지 주의

정희지 2025. 3. 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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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서울 마포대교의 모습입니다.

절기상 춘분인 오늘은 어제와 달리 기온이 크게 오르며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14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기온은 점점 더 올라 이번 주 일요일에는 21도로 4월 하순만큼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날이 포근해지자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호남, 대구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먼지 농도가 높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 등 화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8도, 강릉 4.5, 대구는 영하 0.5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춘천이 14도, 대전, 전주 16도, 대구는 17도로 어제보다 4~9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박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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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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