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당한 강원래…보이스피싱 문자 받은 임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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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범죄는 유명 연예인도 파해가지 않는다.
최근 클론 강원래와 배우 임형준이 각각 사기 피해와 보이싱피싱 주의를 당부했다.
배우 임형준은 보이스피싱 문자를 받고 쿨한 대처를 해 눈길을 모았다.
임형준은 "보이스피싱, 스팸문자, 스미싱문자"라고 덧붙이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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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는 19일 “사기 당함. 다들 조심”이라며 물품 판매자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강원래는 물품 대금 10만원을 입금했으나, 판매자는 “네이버 안전 결제계좌라 물품 가격이랑 수수료 꼭 같이 입금하셔야 확인이 된다”며 수수료 800원 추가 결제를 요구했다.
이상함을 느낀 강원래가 “10만원을 환불해주시면 다시 입금하겠다”고 했지만, 판매자는 “네이버 안전거래 계좌라 수수료까지 정확히 입금하셔야 확인이 된다. 확인이 안되면 환불이나 결제 취소가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원래는 “10만원 사기 친거냐. 꼴랑 10만원 먹으려고 이 고생을 하냐. 그래도 열심히 산다. 앞으로 이런 짓 하지 말고 건강하게 잘 살라”고 일침을 날렸다.
임형준은 최근 자신의 SNS에 “나에게도 이런 문자가.. 문자 받고 떨리는 건 뭐지?”라는 글과 함께 문자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보이스피싱범은 임형준에게 “아빠 나 폰 수리 맡겨놓고 잠시 임시번호로 메시지 보냈어. 문자 들어갔어?”라며 “내가 폰 수리 맡겨서 인증이 안 되니깐 아빠 폰 연결해서 보험 신청할게. 지금 가능해?”라고 물었다.
이에 임형준은 “너 어딘데? 학교 안 갔니?”라고 답했고, 보이스피싱범은 “잠시 폰 맡기러 나왔어. 해도 돼?”라고 했다. 임형준은 “보이스피싱, 스팸문자, 스미싱문자”라고 덧붙이며 주의를 당부했다.
1996년 클론으로 데뷔해 정상급 인기를 누린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송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강선 군을 두고 있다.
임형준은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서 코믹 연기로 사랑 받았다. 최근 공개된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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