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무’ 기록, 조기 확정 설레발은 금물…오만전도 전력투구 필수, 유럽파 컨디션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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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은 4승2무 승점 14점으로 조 선두를 달린다.
게다가 한국은 이번 3차 예선에서 두 번이나 무승부를 거뒀다.
A조의 이란, C조의 일본도 모두 무승부 한 번씩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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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방심은 금물이다. 전력투구가 아니면 또 한 방 맞을지도 모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4승2무 승점 14점으로 조 선두를 달린다. 2위 이라크(11점), 3위 요르단(9점)에 앞서 이번 2연전을 통해 본선행 조기 확정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만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0위로 23위의 한국보다 한 수 아래지만 마냥 쉽게 볼 수만은 없는 상대다. 지난해 9월 맞대결에서 한국은 오만을 상대로 고전했다. 후반 막바지까지 1-1로 대치하다 37분이 돼서야 주민규의 골로 2-1 리드를 잡았고, 추가시간 손흥민의 쐐기골로 승리했다.
게다가 한국은 이번 3차 예선에서 두 번이나 무승부를 거뒀다. 그것도 최하위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비겼다.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A조의 이란, C조의 일본도 모두 무승부 한 번씩을 기록한 바 있다. 빡빡한 아시아 예선에서 조기 확정을 여유롭게 노릴 수는 없는 게 현실이다. 8차전 상대 요르단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오만을 무조건 이겨야 흐름을 타고 다음 경기에 임할 수 있다. 자칫 비기거나 패할 경우 요르단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필승 각오로 오만을 상대해야 하는 이유다.
여유가 없는 만큼 홍 감독도 최정예 전력으로 오만을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유럽파 주요 선수들이 총출동해 100% 스쿼드로 승리를 노리는 그림이다.
관건은 유럽파 컨디션이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몸 상태, 컨디션이 나쁘지 않지만 최근 소속팀에서 리듬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활용법을 놓고 홍 감독의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실질적 에이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부상에서 막 회복한 황인범(페예노르트) 등도 시차 적응할 새 없이 바로 경기에 투입할 전망이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의 호흡을 맞춘다. 실질적인 훈련, 특히 완전체로는 하루밖에 훈련하지 않아 어느 정도로 맞아떨어질지 알 수 없다. 빠른 적응이 필요하다.
가장 큰 변수는 수비 라인 재편성이다. 핵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조유민(샤르자), 권경원(코르파칸), 정승현(알 와슬) 등 서아시아에서 뛰는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좌우 사이드백으로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많아 조직력을 우려할 만하다.
고양종합운동장 잔디 상태도 중요하다. 지난해 9월 첫 무승부의 원인 중 하나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가 꼽혔다. 고양 잔디 컨디션은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폭설에 추운 날씨가 이어져 변수는 존재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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