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기지 철수하라는 '모든 제안' 거부"- 레바논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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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를 여전히 점령하고 있는 5개 부대를 철수시키라는 레바논 측의 모든 제안들을 다 거절하고 이제는 국제 주둔군으로 아예 대치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관영 NNA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운 대통령은 이 날 베이루트를 방문한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과 회담을 하면서 레바논 남부 산악지대에 있는 이스라엘군 점령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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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 레바논 남부 5개부대 아예 해외주둔군으로 대체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를 여전히 점령하고 있는 5개 부대를 철수시키라는 레바논 측의 모든 제안들을 다 거절하고 이제는 국제 주둔군으로 아예 대치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관영 NNA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운 대통령은 이 날 베이루트를 방문한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과 회담을 하면서 레바논 남부 산악지대에 있는 이스라엘군 점령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아운 대통령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과 협상들을 계속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영토를 계속해서 점거하고 있는 것은 지난 해 11월에 양국이 합의한 정전협정 위반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안 1701호도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레바논 군은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전국 모든 지역에 파견되어 치안 유지와 불법무기 압류 등 본연의 임무를 다 하고 있다고 아운 대통령은 말했다.
아운 대통령은 레바논은 이미 모든 이스라엘 구금자들의 석방과 귀환을 진행 중인데도 이스라엘은 여전히 레바논 포로들을 가둬놓고 있으며 지금까지 석방한 것은 단 5명 뿐이라고 밝혔다.
베어보크 장관은 레바논, 특히 레바논 남부의 상황에 대한 독일 정부의 우려를 전하면서 레바논의 새 내각 구성 이후 개혁과 쇄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베어보크 장관은 레바논의 나와프 살람 총리와도 회담을 했다.
그러면서 독일은 앞으로도 레바논과의 경제 협력과 사회적 프로젝트들을 여전히 유지할 것이며, 레바논 군과 유엔 평화유지군에 대한 지원과 협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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