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탄 손님 오자 '스르륵'…"돈 부담됐는데" 이곳 덕에 '눈높이'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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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무인결제단말기(키오스크)와 달리 장애인 등을 위해 높낮이가 조정되는 키오스크를 설치해 눈길을 끄는 가게가 있다.
소진공의 지원을 받은 김은정 떡기리 대표는 "기존 키오스크와 다르게 장애인, 고령자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으로 가게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차별받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실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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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무인결제단말기(키오스크)와 달리 장애인 등을 위해 높낮이가 조정되는 키오스크를 설치해 눈길을 끄는 가게가 있다. 부천에서 3대째 떡 디저트와 음료 등을 파는 일종의 떡 카페인 '떡기리'다.
떡기리 매장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던 중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원받았다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스마트 기술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진공은 소상공인 점포에 조리로봇, 서빙로봇, 스마트미러, 무인결제단말기(키오스크) 등의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무인결제단말기로만 주문을 받는 식당, 커피전문점 등이 늘어나면서 기기에 손이 닿지 않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노인 등에게 주문은 또 다른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스마트 기술에도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셈이다.
이에 2021년 7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애인차별금지법) 및 동법시행령 개정이 이뤄져 배리어프리(Barrier-Free) 키오스크 도입이 의무화됐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스마트 기술 이용 편의를 돕는 장비다. 음성 출력, 영상 안내, 안면 인식이나 화면 확대 또는 점자 기능 및 높낮이 조절 기능이 내장돼 있다.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1월 28일부터 50㎡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키오스크 등 무인단말기 신규 도입 시 배리어프리 기능을 탑재해야 한다. 정부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를 통해 스마트 기기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소상공인은 설치비용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해당 장비 도입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소진공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도입할 경우 설치비용의 7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간이과세자·1인 사업장·장애인 기업 등은 최대 80%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렌탈형' 유형을 신규 도입해 최대 연 350만원을 지원해 키오스크를 설치할 경우 초기 도입 부담도 완화할 계획이다. 따라서 선정된 소상공인은 일반형은 최대 500만원, 렌탈형은 최대 연 3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진공의 지원을 받은 김은정 떡기리 대표는 "기존 키오스크와 다르게 장애인, 고령자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으로 가게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차별받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실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이 같은 스마트 기술 지원 뿐 아니라 나아가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 지원도 올해 신규사업으로 중점 모집한다. 정부 지원을 통한 확산이 필요하다고 판단에서다.
SaaS란 월정액을 지불하고 경영관리, 마케팅 관련 클라우드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경영관리, 고객관리, 재고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며 소상공인의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국비 90%~100%이며 연간 최대 3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한편 소진공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소상공인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SaaS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누리집(www.sbiz.or.kr/smst/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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