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물침대’ 누워계시면 800만원 드려요”… 남성 전용 ‘꿀알바’ 정체는? [수민이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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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우주국(ESA)이 열흘간 물침대 같은 욕조에서 생활한 실험 참가자들에게 약 794만원을 지급한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ESA가 지난달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메데스 우주 병원에서 우주 속 무중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비발디 프로젝트'의 마지막 실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험 참가자들은 5일간의 기본 측정을 마친 후 이후 10일간 물 위가 방수 천으로 덮인 욕조와 비슷한 공간에 누워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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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ESA가 지난달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메데스 우주 병원에서 우주 속 무중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비발디 프로젝트’의 마지막 실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2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21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인당 5000유로(약 791만 원)를 받게 된다.
10일간의 실험이 끝나면 이후 참가자들은 5일간 변화 측정과 회복을 진행한 뒤 하루의 추적 관찰을 추가로 받게 된다.
연구에 참여한 프랑스 앙제 대학 마크-앙투안 쿠스토 교수는 “우주 비행과 지상 기반 연구의 격차를 줄이는 것은 우주 탐사에 필수적”이라며 “우리의 연구 결과는 특히 노화와 같은 지구상 의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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