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5억' 25기 광수 "주식으로 40억 날려..목표는 2세 출산"[나는 솔로][★밤TView]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나는 솔로' 25기 광수가 투자 실패로 40억 원을 날린 경험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5기 출연자들이 첫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수와 영식은 미경을 첫 데이트 상대로 선택했다. 미경은 두 사람에게 "연예인 이상형이 있냐"고 물었다.

광수는 "연예인 이상형이 딱히 없어서 그냥 장원영이라고 한다"고 답했고, 영식은 "나는 한고은이 이상형"이라며 배우 한고은 닮은꼴 미영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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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도착한 세 사람은 본격적인 식사 전 소소한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광수는 돌연 "뭘 두고 와서 차에 좀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 웃음을 안겼다.

미경은 "두 분은 주사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광수는 "나는 귀여워지는 게 주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광수는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도전해서 뭔가를 달성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보통은 실패를 많이 하는데, 실패할 때 성장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미경이 "인생에서 가장 큰 실패가 뭐냐"고 묻자 광수는 "주식을 공격적으로 투자해봤는데 (투자가) 잘될 때는 20억을 벌었다. 그런데 40억을 날렸다. 신용하고 레버리지를 했다. 그걸로 학비를 벌어서 은퇴하고 물리학을 공부하려고 좀 과하게 투자했던 것"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이를 들은 MC 데프콘과 송해나, 이이경은 "이거 거짓말 아니냐. 허세 아니냐. 이런 얘기를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게 신기하다. 저 정도면 개인이 아니라 기업이 투자한 수준"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미경은 광수, 영식과 각각 일대일 대화 시간을 가졌다. 광수는 미술 감독이었던 미경 앞에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해서 가격까지 맞힌다"며 미술에 대한 깊은 조예를 자랑했다.

이어 광수는 미경을 향해 "결혼과 출산에 대해서 사회적인 압박을 받고 있냐"고 물었고, 미경은 "나는 아이도 낳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다. 때의 문제인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이에 광수는 "그런 건 시기가 있지 않나. 내 친구들도 임신을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그런 건 어떻게 생각하냐"고 다시 한번 물었다.

미경은 "그런 것이 고려 사항이라면 나보다 좀 더 어린 분을 택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나는 여기서 가장 나이가 많다"고 우회적으로 답변을 내놨다.

광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 정보가 제일 궁금했기 때문에 무리하게 시도했던 것"이라며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게 최종 목표다. 내 성장이 끝이라면 자식을 통해 확장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인생 목표를 밝혔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