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전남 영광서 적대세력에 희생된 유해 첫 신원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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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 전남 영광에서 적대세력에 의해 숨진 희생자들의 유해 가운데 시신 한 구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영광 적대세력 희생자 발굴 유해 14구에 대한 유전자 감식을 진행한 결과, 1구의 신원이 1921년생 김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 역시 해당 사건의 희생자 중 한 명으로,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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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 전남 영광에서 적대세력에 의해 숨진 희생자들의 유해 가운데 시신 한 구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영광 적대세력 희생자 발굴 유해 14구에 대한 유전자 감식을 진행한 결과, 1구의 신원이 1921년생 김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사망 당시 29살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 김수용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좌익에 의해 끌려가 죽창에 찔려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진화위는 1949년 11월부터 1년여 간 영광군 주민 157명이 공무원이거나 그 가족이라는 이유 등으로 지방 좌익과 인민군 등 적대세력에 의해 희생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 씨 역시 해당 사건의 희생자 중 한 명으로,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697648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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