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인수 불발설'에도…KCGI "인수 절차 그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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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KCGI가 한양증권 인수 절차를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19일 KCGI와 한양학원은 주식매매계약(SPA) 기한인 6월 말까지 매각 절차를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KCGI는 대주주적격성 적격성 심사를 받고 있는데 이번 세무조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같은 해 8월 KCGI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실사를 통해 KCGI와 한양학원 간 SPA가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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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KCGI가 한양증권 인수 절차를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KCGI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 조사4국은 정기 세무조사보다는 대규모 기획 조사를 주력으로 하는 곳이다.
특히 KCGI는 대주주적격성 적격성 심사를 받고 있는데 이번 세무조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인허가 심사중단제도 요건에 국세청 등 기관에 의한 조사와 검사가 진행 중인 경우도 포함된다.
이에 다올투자증권으로 가기로 했던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한양증권 대표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이번 결정은 단순히 개인적인 사유가 아닌 인수합병(M&A)과 관계된 여러 변수와 현직 최고경영자(CEO)로서 해야 할 역할과 책임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양증권의 최대주주인 한양학원은 지난해 7월 한양증권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다. 같은 해 8월 KCGI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실사를 통해 KCGI와 한양학원 간 SPA가 체결됐다. 총 매각가는 약 2204억원이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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