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건강보험 중심 보장성 영업 강화

동양생명은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3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보장성 영업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약 17.2% 상승한 2744억원으로 집계됐다. 보장성 보험 수입보험료는 2조9111억원으로 14.8% 성장했다. 또 보험사가 수취한 보험료를 1년 기준으로 환산한 연납화보험료(APE) 역시 23.5% 증가한 9197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가 8620억원으로 36.8%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기본 수술은 물론 신의료 수술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무)수호천사누구나필요한수술치료보험',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시 일당을 보장하는 특약'이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무)수호천사치매간병은동양생명보험' 등을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7320억원으로, 연말 CSM 잔액은 2조6711억원에 달했다. 특히 보장성 신계약 CSM이 7127억원을 차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공동재보험 출재 및 후순위채 발행 등으로 금융당국의 권고치(150%)를 웃도는 154.7%를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올해도 △건강보험에 집중한 영업전략 △시장 요구에 대응하는 상품 개발 △내부통제 고도화 및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업무혁신 추진 등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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