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나라' 오늘 첫방…0%대 '킥킥킥킥' 굴욕 지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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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시트콤 '빌런의 나라'가 0%대 시청률 산을 넘을 수 있을까.
KBS는 올해 '킥킥킥킥'과 '빌런의 나라'를 통해 시트콤의 부활을 알렸다.
19일 첫 방송하는 KBS2 '빌런의 나라'는 KBS가 '킥킥킥킥'에 이어 선보이는 시트콤으로,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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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킥킥킥' 0% 시청률 이어
새 시트콤 '빌런의 나라' 선보여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KBS2 새 시트콤 ‘빌런의 나라’가 0%대 시청률 산을 넘을 수 있을까.
KBS의 기대작이었던 ‘킥킥킥킥’은 지진희와 이규형의 조합으로 이목을 모았으나 시청률 2.1%로 시작해 0%대 시청률을 고전, 0.3%로 종영하며 굴욕을 맛봤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킥킥킥킥’의 부진 이유로 명확하지 않은 시청 대상과 늘어지는 전개를 꼽았다. 공 평론가는 “시트콤이라는 장르적 특성도 있고, 드라마 시청 행태가 바뀌었기 때문에 빠른 전개와 짧은 호흡이 중요하다. 또한 그 속에서도 킥이 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젊은 층에게도 소구력을 가질 것”이라고 짚었다.
19일 첫 방송하는 KBS2 ‘빌런의 나라’는 KBS가 ‘킥킥킥킥’에 이어 선보이는 시트콤으로,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소유진과 오나라는 가부장제에 맞서는 K빌런 자매로 분해 남다른 코믹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국의 인기 드라마 ‘모던 패밀리’의 한국판으로 알려진 ‘빌런의 나라’는 배우 오나라, 소유진, 서현철, 송진우, 박영규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2005년 SBS ‘귀엽거나 미치거나’ 이후 약 19년 만에 시트콤에 출연한다. MZ 사이에서 다시 보기 열풍을 불러온 ‘순풍산부인과’의 박영규도 힘을 보탠다.
화려한 라인업, 보장된 스토리까지. ‘빌런의 나라’는 0%대 시청률 굴욕을 넘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공 평론가는 “오나라, 소유진, 서현철, 박영규 씨 등 베테랑 배우들이 나오지 않나. 코믹을 해본 적 있는 배우들이 보여줄 수 있는 능숙한 호흡과 최예나, 한성민, 정민규, 은찬 등 젊은 배우들이 보여줄 수 있는 신선함이 있다. 그 능숙함과 신선함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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