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금리 인상 언제?…"4월 초까지 상황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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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9일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 가운데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BOJ의 앞으로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해 "4월 초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일본 도쿄 BOJ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금리 인상 전망과 관련해 시장에선 약 6개월 간격으로 추가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질문에 "1월 이후 경제 전망의 확실성이 얼마나 높아졌는지에 대해 평가하자면 임금과 물가는 예상 궤도를 따라가고 있지만, 미국과 해외의 무역 및 기타 정책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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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영향 불확실성 커 추가 분석 필요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9일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 가운데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BOJ의 앞으로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해 “4월 초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일본 도쿄 BOJ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금리 인상 전망과 관련해 시장에선 약 6개월 간격으로 추가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질문에 “1월 이후 경제 전망의 확실성이 얼마나 높아졌는지에 대해 평가하자면 임금과 물가는 예상 궤도를 따라가고 있지만, 미국과 해외의 무역 및 기타 정책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로서는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며 “4월 초까지 상황을 좀 더 지켜본 후 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인상 속도에 관해선 “앞으로 나오는 경제 데이터와 정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와 물가 상황이 계속 개선되면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하겠다는 게 BOJ의 기조다.
우에다 총재는 이미 관세가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강화 조치에 대해 “이미 미국 소비자 심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해질 것인지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에다 총재는 차기 금리 인상으로 정책금리가 0.75%가 되는데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할 만큼 완화적인 정책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관세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과 일본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 글로벌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러한 요소들엔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BOJ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탈피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7년 만에 금리를 올려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고, 이어 작년 7월에도 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로 인상했으며 올해 1월에도 금리를 0.25%에서 0.5%로 인상했다.
이소현 (ato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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