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위엄' EPL 메인 등장, 단 8명밖에 없는 현역 '50-50'... 40세 깜짝 주인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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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33·토트넘)의 위엄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현역 선수들을 대표해 메인 한 자리를 차지했다.
EPL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현재 EPL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 50골 50도움 이상을 올린 8명을 소개했다.
올 시즌에도 손흥민은 30대를 넘긴 나이, 토트넘의 극심한 부진 속에서도 리그 26경기에서 7골 9도움을 올려 제 몫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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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현재 EPL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 50골 50도움 이상을 올린 8명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10시즌 동안 개인 통산 127골 71골을 기록, '50-50 클럽에 가입했다.
올 시즌에도 손흥민은 30대를 넘긴 나이, 토트넘의 극심한 부진 속에서도 리그 26경기에서 7골 9도움을 올려 제 몫을 해냈다.
이외에도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184골 86도움으로 8명 중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아스널에서 뛰는 잉글랜드 공격수 라힘 스털링은 123골 64도움,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는 70골 118도움을 올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가장 늦게 '50-50 클럽' 합류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7일에 열린 레스터시티전에서 1골 2도움을 올려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페르난데스는 개인 통산 62-50도움을 올리게 됐다.
베테랑의 힘도 엄청나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39세'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는 55골 89도움을 기록 중이다. 앞서 리버풀, 맨시티에서 활약한 바 있다.
밀너보다 나이가 더 많은 선수도 있다. 에버턴 애슐리 영이 깜짝 주인공. 40세라는 많은 나이에도 여전히 팀 주축 멤버로 나서고 있다. 개인 통산 50골 74도움을 올리고 있다. 맨유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54골 77도움으로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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