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서 울산 조선업 인력 키운다…370명 한국어ㆍ기술교육(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울산에 파견될 조선업 인력이 본격적으로 양성된다.
울산시는 18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서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는 교육생 370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에 걸쳐 한국어교육과 직종별(발판·도장·전기·보온·사상) 맞춤형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울산시는 HD현대중공업과 함께 베트남(160명), 태국(125명) 등지에서도 조선업 현지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태선 의원 "값싼 노동력 수입 대신 내국인 채용 환경을"
![우즈베크에 '울산글로벌인력양성센터' 개소 (울산=연합뉴스)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 18일(현지시각) '울산글로벌인력양성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 센터에선 현지인을 대상으로 조선업과 한국어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김두겸(가운데) 울산시장 등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2025.3.19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9/yonhap/20250319171630892jhgx.jpg)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허광무 기자 = 우즈베키스탄에서 울산에 파견될 조선업 인력이 본격적으로 양성된다.
울산시는 18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서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무사예프 베흐조드 우즈베키스탄 이민청장, 하이룰로 보조로프 페르가나 주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베흐조드 이민청장과 김 시장은 축사에 이어 현판식을 진행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두 도시의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해 8월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가 맺은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교육센터 구축에 필요한 교육기자재는 울산시가 지원하고, HD현대중공업은 교육과정 구성과 강사 파견을 담당하게 됐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교육시설 지원과 교육 훈련생 모집을 책임졌다.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는 교육생 370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에 걸쳐 한국어교육과 직종별(발판·도장·전기·보온·사상) 맞춤형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우즈베크 '울산글로벌인력양성센터' (울산=연합뉴스)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 18일(현지시각) '울산글로벌인력양성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 센터에선 현지인을 대상으로 조선업과 한국어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수업을 듣는 현지인들 모습. 2025.3.19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9/yonhap/20250319171631070ttbm.jpg)
교육과정을 마친 인력은 울산 지역 조선업체에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이 센터는 조선업체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류 협력사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HD현대중공업과 함께 베트남(160명), 태국(125명) 등지에서도 조선업 현지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울산 동구) 국회의원은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개소와 관련, 19일 논평에서 "울산 청년과 실직 노동자들은 여전히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현실에 놓였는데도, 김두겸 시장은 기업이 국내 노동자를 채용하도록 독려하기보다 해외 노동자를 양성하는 데 예산을 투입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울산시가 센터 설립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하는데, 대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해외에서 확보하는데 시 예산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는 시민들은 어떤 기분이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값싼 외국인 노동력에 의존하는 기업들은 내국인 숙련 노동자 처우 개선을 등한시하고 저임금 구조를 고착하며, 이는 노동시장과 기업 경쟁력 등에서 악순환을 초래한다"면서 "조선업 인력난은 눈앞의 해외 노동력 수입이 아니라, 국내 노동자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李대통령, 창원 시장서 장바구니 물가점검…붕어빵·떡볶이 맛봐 | 연합뉴스
- 이란 "네타냐후 살아있다면 살해"…미확인 사망설 부채질 | 연합뉴스
- '왕을 지킨 남자' 사육신 후손들 갈등에…올해도 '두쪽' 제사 | 연합뉴스
- '벌집구조' 소공동 캡슐호텔 합동감식…50대 日여성 의식불명 | 연합뉴스
- 119에 구조요청 했지만 주검으로…슬픔에 잠긴 30대 공무원 빈소 | 연합뉴스
- 인천 아파트 옥상서 피뢰침 용접하던 70대 관리실 직원 추락사 | 연합뉴스
- 술 취해 점주와 시비 붙자 둔기로 폭행한 60대 영장 | 연합뉴스
-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3명, 호주 망명 의사 철회…3명만 남아(종합) | 연합뉴스
- [샷!] "조각 하나라도 좋으니 붙여달라고 간곡히…" | 연합뉴스
- "정부 비자금으로 갚을게" 60억 편취 부부 2심서 형량 늘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