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보이더라고요"…신구장 명물인데 원정팀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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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신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지난 5일 개장한 가운데 17일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 간 시범경기를 통해 첫 공식경기를 치렀다.
대한 한화생명 볼파크에는 이색 볼거리가 있다.
지난 17일 처음 한화생명 볼파크에 온 박진만 삼성 감독은 복층 불펜에 지붕이 없는 점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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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왔다갔다 하는게 보이던데요?"
한화 이글스의 신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지난 5일 개장한 가운데 17일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 간 시범경기를 통해 첫 공식경기를 치렀다.
대한 한화생명 볼파크에는 이색 볼거리가 있다. 수영을 하면서 야구를 볼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을 비롯해 국내 야구장으로는 처음으로 비대칭 설계를 도입했다. 왼쪽까지 펜스 거리는 99m, 오른쪽은 95m으로 상대적으로 짧은 우측 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높이 8m의 '몬스터월'이 설치됐다.
'몬스터월' 뒷편에는 아시아 최초 복층 불펜이 들어섰다. 1층에는 홈팀인 한화가 사용하고, 2층은 원정팀이 이용하기로 했다. '몬스터월'에는 투명 유리인 미디어글라스로 돼 있어 관중석에서 복층 불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17일 처음 한화생명 볼파크에 온 박진만 삼성 감독은 복층 불펜에 지붕이 없는 점을 걱정했다.
박 감독은 "홈런이 날아오면 다 피해야겠더라. 투수들도 경기를 하면서 (공이 날아오는 걸) 생각하며 준비해야할 것 같다"며 "선수들을 더 집중하게 하려고 천장을 설치 안한 거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첫 이미지가 '걱정'이었다면, 한 경기를 치르고 나니 의외의 장점을 느꼈다.
복층 불펜은 우측 외야에 설치돼 있어 원정팀 더그아웃인 3루와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다. 박 감독은 "액정(미디어글라스)이 잘 되어 있더라"고 운을 떼며 "선수들이 왔다갔다 하는 게 다 보이더라"라고 웃었다. 박 감독은 이어 "선수들이 움직이고, 몸 푸는 게 다 보이더라. 상대편도 교체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모니터로 확인해도 되지만, 벤치에서 곧바로 움직이는 게 보였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화생명 볼파크는 만들 당시 '홈구단 친화'를 내걸었다. 개장식 당시 한화 관계자는 "관람석도 1루에 많은 양을 배치했고, 전광판도 홈 팬 맞은편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홈 팀 한화로서는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한 요소가 많지만, 복층 불펜은 원정팀에게도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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