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투자 성공?' 홍명보호 승선한 양민혁, 유망주 50인 선정..."손흥민 후계자"

금윤호 기자 2025. 3.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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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해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민혁이 손흥민의 후계자로 꼽혔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전 세계 축구계 최고의 10대 선수 50인'을 선정하고 명단을 공개했다.

이어 "토트넘과 한국의 인연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지난해 7월 토트넘과 계약한 양민혁이 손흥민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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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양민혁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해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민혁이 손흥민의 후계자로 꼽혔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전 세계 축구계 최고의 10대 선수 50인'을 선정하고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가 발표한 'NXGN'(넥스트 제너레이션) 50 2025' 리스트에는 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양민혁이 포함됐다.

손흥민(오른쪽)과 양민혁

매체는 양민혁을 오른쪽 윙어로 분류하며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QPR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토트넘과 한국의 인연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지난해 7월 토트넘과 계약한 양민혁이 손흥민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매체의 발표에 한국인 선수가 거론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16년 이승우(전북 현대), 2019년과 2020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이름이 포함된 바 있다. 이후 5년 만에 양민혁이 한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린 것.

2006년생인 양민혁은 지난해 K리그1 강원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윤정환 감독의 신임을 얻은 양민혁은 리그 전 경기에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출전했고, 12골 6도움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 같은 활약에 양민혁은 지난 시즌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고 K리그1 베스트11에 포함됐으며, 조현우(울산 현대), 안데르손(수원FC)와 MVP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해당 매체가 공개한 명단 1위는 '초신성'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이 차지했다.

4일 에스파뇰과의 경기에 앞서 코파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는 FC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

야말은 2007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주전 자리를 꿰차고 스페인 축구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2위는 브라질 유망주 이스테방 윌리안(파우메이라스), 3위는 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 4위는 워렌 자이르-에메리(파리 생제르맹), 5위는 엔드릭(레알 마드리드)이 선정됐다.

 

 

사진 = 퀸즈파크레인저스(QPR) 구단 SNS, MHN스포츠 DB,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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