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거법 2심 '유죄'면…대선 출마 반대 51% vs 찬성 49%

박상곤 기자 2025. 3. 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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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6일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에서 '피선거권 상실'에 해당하는 유죄가 나올 경우 이 대표가 대선에 출마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51%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서치뷰가 KPI뉴스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1%는 2심 선고 유죄 시 이 대표 대선 출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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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암살 위협설로 인해 방탄복을 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2025.3.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6일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에서 '피선거권 상실'에 해당하는 유죄가 나올 경우 이 대표가 대선에 출마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51%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서치뷰가 KPI뉴스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1%는 2심 선고 유죄 시 이 대표 대선 출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유죄가 나왔음에도 이 대표 대선 출마를 찬성한다는 의견은 44.8%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남·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반대가 찬성을 10%포인트(P) 이상 앞섰다. 특히 호남에서도 반대(56.8%)가 찬성(36.6%)보다 20.2%P 높았다. 서울,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는 반대, 경기·인천에서는 찬성이 오차 범위 내에서 높았다.

조기대선을 가정한 대권 주자 다자대결에선 이 대표가 44.2%로 1위를 기록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8.3%, 홍준표 대구시장 7.1%, 오세훈 서울시장 6.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2% 김동연 경기지사 2.4%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내일이 대선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물음에 민주당은 51.5%, 국민의힘은 40.7%를 얻었다. 정당지지도에선 민주당이 42.2%, 국민의힘 39.7%, 조국혁신당 6.5%, 개혁신당 1.5%를 기록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인용을 가정하고 파면된 윤 대통령이 대선에 개입해선 안 된단 의견은 64.8%를 기록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27.4%였다.

조기대선이 치러질 경우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둬야한다는 의견은 51.5%, 함께 가야한다는 의견은 40.2%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ARS 전화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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