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화솔루션, 업황 부진에 올해만 임원 16명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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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과 석유화학 등 두 주력 사업 부진 여파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한화솔루션이 올해 임원 감축 칼을 빼들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태양광과 석유화학 사업 부문 부진으로 300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업계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석유화학 경쟁력 제고 방안'에 따라 울산·여수·대산 등 산업단지별 사업재편 초안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임원 퇴사에 대해 "업황 부진에 따른 효율성 개선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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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석유화학 부진 여파
효율성 높여 경영난 극복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태양광과 석유화학 등 두 주력 사업 부진 여파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한화솔루션이 올해 임원 감축 칼을 빼들었다. 임원 수를 줄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높여 경영난을 극복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태양광과 석유화학 사업 부문 부진으로 300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5792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1213억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부문에서는 2575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1분기 역시도 535억원의 적자가 예상돼 단기간 내 빠른 실적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임원 감축 역시 당분간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할 거란 전망 하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 사업은 중국발 과잉공급으로 구조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상태다. 석유화학업계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석유화학 경쟁력 제고 방안’에 따라 울산·여수·대산 등 산업단지별 사업재편 초안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실적도 이 사업재편 결과에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사업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규모 관세를 물리며 확장 기회를 맞았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임원 퇴사에 대해 “업황 부진에 따른 효율성 개선 차원”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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