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이가 해야죠" 두산 토종 에이스, 준비는 끝났다…올해도 다승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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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다승왕' 곽빈(두산 베어스)이 예열을 마쳤다.
곽빈은 코앞으로 다가온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체크했다.
곽빈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곽빈은 KT를 상대로 작년 정규 시즌에 6경기 중 5승이나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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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다승왕' 곽빈(두산 베어스)이 예열을 마쳤다.
곽빈은 코앞으로 다가온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체크했다. 곽빈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위기가 없지는 않았다. 3회말 2사 후에 이준서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이주형, 김웅빈에게는 연속 볼넷을 주며 흔들렸다. 그러나 에이스답게 2사 만루 상황에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상대 타자 임병욱과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이후 피칭은 더할 나위 없이 안정적이었다. 4회에는 상대한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5회 역시 삼자 범퇴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곽빈은 올해 두산 3선발로 시즌을 시작한다. 이승엽 감독은 시범경기 기간에 "4선발까지 확정됐다"며 "3선발은 곽빈이 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이 감독의 계획대로라면 곽빈은 22~23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개막 2연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두 경기에는 외국인 투수 콜 어빈과 잭 로그가 차례로 나선다.
곽빈은 25~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첫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곽빈은 KT를 상대로 작년 정규 시즌에 6경기 중 5승이나 챙겼다. 평균자책점도 1.51로 좋았다. 다만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는 1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작년 곽빈은 30경기 15승 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시범경기에는 두 차례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10일 삼성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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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woosubwaysandwiche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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