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vs 개인 공방…삼성전자 2%↑

외국인·기관 사자 vs 개인 팔자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등 상승
시총 상위 강세…삼성전자 2%↑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피가 장중 264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0.75포인트(0.79%) 오른 2633.0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04% 오른 2613.48에 개장해 2640선을 웃돌며 강세를 보이다가 장중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수급별로는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54억, 2037억원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50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74억원 순매수다.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전기·전자, 보험, 통신, 제조 등이 1%대 강세다. 운송·창고, 일반서비스는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대 강세다. 현대차(005380)와 KB금융(105560)도 각각 1%대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기아(000270) 등도 상승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NAVER(035420) 등은 약세다

신하연 (summer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