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 1조원” 성적표에 삼양식품 52주 신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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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해외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하면서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해외 매출(수출액)이 전년 대비 65.1% 증가한 1조33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은 2016년 931억원에서 2017년 2000억원대를 기록한 뒤 2019년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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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2공장 완공하면 글로벌 수주 확대 기대
(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삼양식품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해외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하면서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삼양식품 주가는 9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개장 직후 3.02% 오른 95만40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해외 매출(수출액)이 전년 대비 65.1% 증가한 1조33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은 2016년 931억원에서 2017년 2000억원대를 기록한 뒤 2019년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다 코로나19 시기 불닭 브랜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0년 3000억원 고지에 오른 이후 2022년 3000억원, 2022년 6000억원을 찍는 등 매년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023년 8000억원 돌파 이후 지난해엔 사상 처음으로 1조원까지 돌파했다.
해외 매출이 급증하면서 매출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삼양식품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77%를 넘어섰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조7280억원, 영업이익은 133% 급증한 3446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의 급격한 증가는 미국과 중국 법인 성장세가 이끌었다. 미국법인은 지난해와 비교해 127% 늘어난 2억8000만 달러(약 38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전역 월마트에 입점을 완료하고, 코스트코를 비롯해 하반기에 크로거·타겟에도 입점하는 등 주류 유통채널에 진출하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중국법인은 '푸팟퐁커리불닭볶음면' 등 신제품 출시와 '불닭' 소스 협업 이벤트 등 현지 맞춤형 전략에 힘입어 지난해 전년보다 75% 증가한 21억 위안(약 4000억원)의 매출을 냈다.
올해 전망도 밝다. 오는 6월 밀양2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최대 6억9000만 개 라면을 생산할 수 있다. 그간 밀려드는 주문에 비해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글로벌 수주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며 삼양식품의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 등극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9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올리며 "여전히 불닭의 구글 트렌드가 견조하고, 미국과 중국 내 유통 채널 확장 계획까지 감안하면 유의미한 수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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