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귀화 15년차' 빅토르 안, 이젠 "러 쇼트트랙의 상징" 평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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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굴랴예프 러시아 빙상 연맹 회장이 '귀화 15년 차'를 맞은 쇼트트랙 선수 출신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을 향해 '러시아 쇼트트랙의 상징'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빅토르 안도 올해 40세가 되어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빅토르 안은 러시아 쇼트트랙의 상징으로 그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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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굴랴예프 러시아 빙상 연맹 회장이 '귀화 15년 차'를 맞은 쇼트트랙 선수 출신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을 향해 '러시아 쇼트트랙의 상징'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쇼트트랙 연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쇼트트랙 창단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빅토르 안은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굴랴예프 회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빅토르 안을 언급했다. 그는 "빅토르 안도 올해 40세가 되어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빅토르 안은 러시아 쇼트트랙의 상징으로 그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빅토르 안)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대표팀을 위해 따낸 수많은 메달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라며 "그는 쇼트트랙의 대중화와 홍보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굴라예프 회장은 "빅토르 안을 초대했으나 아쉽게도 가족 사정 때문에 참석할 수 없었다"며 "그는 항상 우리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응답하고 있고, 특히 젊은 세대에게 쇼트트랙을 홍보하는 우리의 노력을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빅토르 안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한국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하지만 2011년 당시 소속팀이던 성남시청이 재정 문제로 빙상팀을 해체하자, 러시아로 귀화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리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땄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에게 제4급 조국공로훈장을 수여했다.
2018년에는 당시 러시아 도핑 스캔들에 휘말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2020년 현역 은퇴 후에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국 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2023년 성남시청 코치직에 지원해 한국 복귀를 노렸으나 실패했다.
오세운 기자 cloud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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