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설마 손흥민과 재회? 포체티노 "마음속으로 언젠가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하고 있어"

주대은 기자 2025. 3. 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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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영국 '메트로'는 18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은 떠난 지 6년 만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메트로'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이 다시 토트넘 복귀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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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영국 '메트로'는 18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은 떠난 지 6년 만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 사령탑이다. 그는 에스파뇰, 사우샘프턴 등을 거쳐 지난 2014-15시즌 토트넘에 부임했다. 그는 토트넘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결승전으로 이끄는 등 전성기를 함께 했다.

다만 2019-20시즌 부진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결국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PSG, 첼시 등을 거쳐 현재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 포체티노 감독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말해서 토트넘을 떠나는 날에도 언젠가는 돌아올 생각을 했다. 떠나는 순간 공허함을 느꼈기 때문에 언젠가 돌아가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언젠간 토트넘에 복귀하고 싶다는 이야기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마치 완성이 되지 않은 일 같았다. 느낌이고 꿈이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항상 특별한 구단이 될 거라는 점은 확실하다. 언젠가 돌아가 다른 방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싶다"라고 전했다.

'메트로'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이 다시 토트넘 복귀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떠났을 때 언젠가는 토트넘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했던 인터뷰를 항상 기억하고 있다. 나는 미국에 있고, 그 얘기는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6년이나 5년이 지난 지금도 마음속으로는 언젠가는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공적인 면과 사적인 면이 다른 사람이다. 나는 항상 그 둘 사이에서 고마움을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레비 회장은 항상 거기에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직업적 결정을 내리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거의 6년 동안 함께 하면서 모든 기복과 감정적인 일들로 인해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축구계에서는 이런 모든 상황이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항상 어렵다는 걸 알았다. 우리는 아주 잘 헤어졌다. 한 가지는 프로페셔널했고, 다른 한 가지는 개인적인 것이었으며, 토트넘을 떠난 다음 날처럼 지금도 우리는 항상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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