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어린이 통학로 위해 교량 난간 뚫었다 [서울 25]

김은성 기자 2025. 3. 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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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주민숙원사업 해결
도봉구청 제공.

서울 도봉구가 백운초등학교로 가는 길목에 있는 쌍수교 교량 난간을 일부 제거하고 어린이 안심 통학로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봉구에 따르면 쌍수교는 2018년 건설 이후 백운초 학생들과 주민들이 차량과 혼재한 상태로 이동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공사가 필요했지만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캔틸레버 인도교(데크) 보강, 난간 제거 등에 따른 안전성 확보와 이와 관련한 규제를 해결해야 했다.

도봉구는 지난해부터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외부전문가와 합동 교량 점검을 실시해 현장을 분석하고 교량의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안전한 시공 방법을 찾아 백운초 개학 전인 2월 말에 공사를 완료했다.

디자인 도로포장도 다시 하고 횡단보도도 새로 만들었다. 주민들은 환영하고 있다. 백운초의 한 학부모는 “아이를 혼자 등교시켜야 해 불안했는데 이제야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공사로 백운초교 주변 도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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