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연지곤지축제', 도로통제…공연도 체험행사도 다채

김상우 기자 2025. 3. 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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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내외동에 있는 연지공원에서 '설레는 봄의 고백'을 테마로 '연지곤지축제'가 29일 열린다.

19일 내외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연지공원과 김해문화의전당 연결도로를 차단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넓고 탁 트인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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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해 연지공원 축제. (사진=김해시 제공) 2025.03.19.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 내외동에 있는 연지공원에서 '설레는 봄의 고백'을 테마로 '연지곤지축제'가 29일 열린다.

19일 내외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연지공원과 김해문화의전당 연결도로를 차단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넓고 탁 트인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주요 행사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서빛나의 전자바이올린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KL 댄스팀과 신인가수 희호 축하공연, 내외동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작품 발표회, 주민재능 경연대회, 연지청소년문화제 스트릿댄스대회,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 등이 이어진다.

또 연지곤지 향수 만들기, 살랑살랑 봄바람떡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홍보부스, 벼룩장터, 플리마켓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김해독립기념광장 일원에는 규방공예, 켈리그라피, 꽃꽂이반 등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가 진행된다.

화창한 봄날 가족들과 함께 튤립과 벚꽃이 어우러진 토더기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쇼, 가상현실(VR) 트럭, 초크아트존, 게임존 등 즐길거리 체험행사와 버스킹 공연이 준비됐다.

연지공원과 김해문화의전당 사이 도로를 통제해 행사장이 마련된다. 전날 낮 12시부터 행사 당일 자정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주차장 진입차량을 제외한 차량 진출입이 금지된다.

김해문화의전당 버스 정류장에 정차하는 5-1, 8, 14-1, 58, 59버스는 28일 첫차운행부터 29일 막차운행까지 2일간 우회 운행한다.

문희상 내외동장은 "연지곤지축제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주민자치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한다"며 "도로를 통제해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교통질서 유지 등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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