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3잔씩 팔렸다…스타벅스 슈크림 음료 200만 잔 돌파

이상현 2025. 3. 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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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5일 선보인 슈크림 음료 2종이 출시 2주만에 200만잔 판매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슈크림 라떼'의 판매 기간을 2주일 더 늘려 내달 4월 28일까지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출시 직후 일주일간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슈크림 말차 라떼'를 구매한 고객 중 가장 높은 비중의 연령대는 20대(35%)였으며, 30대(33%)와 40대(22%)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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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5일 선보인 슈크림 음료 2종이 출시 2주만에 200만잔 판매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스타벅스 매장의 통상 영업시간을 고려하면 1초당 약 3잔씩 판매된 셈이다.

올해는 기존 인기제품인 '슈크림 라떼'와 함께 신규 음료인 '슈크림 말차 라떼'를 추가했다.

회사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슈크림 라떼'의 판매 기간을 2주일 더 늘려 내달 4월 28일까지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출시 직후 일주일간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슈크림 말차 라떼'를 구매한 고객 중 가장 높은 비중의 연령대는 20대(35%)였으며, 30대(33%)와 40대(22%)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슈크림 라떼는 30대(37%), 40대(31%), 20대(20%) 순이었다.

젊은 고객층의 유입이 많은 성수 지역 5개 매장에서 판매 중인 '슈크림 망고 쿠키 라떼'는 20대와 30대가 구매 고객 비중의 80%를 차지했다.

슈크림 음료를 구매한 고객 10명 중 9명은 슈크림 휘핑 크림을 필수로 선택했으며, 해당 고객 중 60%는 '휘핑 크림 많이'를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슈크림 라떼'는 기존보다 당과 칼로리를 10%씩 낮춰 개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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