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시범경기 제외' 이정후, MRI서 '구조적 손상 없음'

김성수 기자 2025. 3. 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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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통증으로 MLB 시범경기에서 빠진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자기공명진단(MRI) 검진에서 이상 없다는 결과를 받으며 28일 본토 개막전 출전 가능성을 살렸다.

미국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이정후가 MRI를 통해 허리 부위를 살폈는데, 구조적인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복귀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장기 결장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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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허리통증으로 MLB 시범경기에서 빠진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자기공명진단(MRI) 검진에서 이상 없다는 결과를 받으며 28일 본토 개막전 출전 가능성을 살렸다.

ⓒ연합뉴스 AP

미국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이정후가 MRI를 통해 허리 부위를 살폈는데, 구조적인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복귀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장기 결장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을 끝으로 시범경기에서 자취를 감췄다. 원인은 허리통증.

샌프란시스코는 처음 이정후의 부상을 발표할 당시 부상 정도가 경미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서 결국 세부 검진을 받게 됐다.

자연스럽게 이정후의 개막전 출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부상 발표 당시 "이정후가 애리조나 캠프나 샌프란시스코 홈에서 뛸 수 있으면 괜찮다. 통증이 예상보다 길어졌지만 좋은 소식을 듣기를 희망한다. 단, 상태가 별로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도 이날 검사 결과로 일단 최악의 장기 부상은 면하게 됐다.

이정후는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절치부심한 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0 OPS(출루율+장타율) 0.967 2홈런 5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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