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괴로워 소주 들고 옥상 올라가” 男가수 충격 사연, MC도 경악(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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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에서 학교 폭력 피해를 이겨낸 이승우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무대를 통해 5승에 도전하는 이승우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러나 이승우 씨는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하며, 빵 셔틀에 돈을 상납해야 했고 폭력도 시키고 화장실 정화조에 빠트리기도 했다. 하루하루가 죽고 싶었는데 어떤 날은 너무나 괴로워서 소주 반 병을 챙겨 동네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소주를 마시고 뛰어내리려고 하기도 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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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침마당'에서 학교 폭력 피해를 이겨낸 이승우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3월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무대를 통해 5승에 도전하는 이승우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2살 때부터 부모님 이혼으로 할머니와 산 이승우 씨. 할머니는 손주를 기르기 위해 학교 식당, 빌딩 청소 등을 도맡아 하셨다. 그러나 이승우 씨는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하며, 빵 셔틀에 돈을 상납해야 했고 폭력도 시키고 화장실 정화조에 빠트리기도 했다. 하루하루가 죽고 싶었는데 어떤 날은 너무나 괴로워서 소주 반 병을 챙겨 동네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소주를 마시고 뛰어내리려고 하기도 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데 그때 할머니 얼굴이 떠올랐다는 이승우 씨. 그는 "할머니가 마음 아파하시는 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며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그때 이야기를 털어놨고, 할머니는 지금까지도 미안하다고 하신다고 한다.
이승우 씨는 할머니를 위해 성공한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극히 평범했던 제가 그냥 노래가 하고 싶어서 나오게 됐는데 한 달 반이라는 시간이 제 인생 가장 큰 사건이었다. 너무 행복하고 좋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승우 씨는 "할머니와 차라리 남매 사이로 태어났으면 더 오랜 세월을 함께했을 텐데 너무 아쉽다. 그래도 이번 생에 할머니와 손주로 만났으니 제가 남은 세월 더 효도하겠다. 할머니 100살 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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