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포항 공격수 김범수 영입으로 측면 공격력 강화

김종국 기자 2025. 3.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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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제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성남FC가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김범수를 임대 영입하며 측면 공격력을 보강했다. 이번 시즌까지 수비수 조성욱과 맞임대하는 조건이다.

성남이 18일 영입을 발표한 김범수는 2020년 K5리그 동두천 원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K7리그 동두천 TDC와 K4리그 서울중랑축구단을 거쳤다. 이후 2022년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3년에는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팀의 에이스 역할을 소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자유 계약(FA)을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합류했다. 현재 K리그 통산 76경기에 출전해 7골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K7리그와 K5리그를 거쳐 K리그1 무대까지 올라온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받았다. 이 과정이 잉글랜드 8부 리그에서 출발해 프리미어 리그까지 입성한 레스터 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와 닮아 있어 'K-바디'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김범수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미 K리그2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어 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적응에 대한 부담이 적어 팀 전력에 빠르게 녹아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남FC는 “김범수는 역습 상황에서 뛰어난 기동력과 침투 능력을 발휘해 상대 수비에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면서 “특히 좌우 측면을 자유롭게 오가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을 드러낸 김범수는 “성남FC라는 역사가 깊은 팀에 뛰게 되어 기쁘다”며 “K리그2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제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범수는 18일 성남FC 제휴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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